구미시 반도체 부품사 유치로 특구지정 고지선점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코마테크놀로지(대표 박성훈) 2공장 유치에 성공해 이철우 경북지사가와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로정밀기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 회사는 구미 하이테크밸리(5단지)에 389억원을 투자해 4만㎡(1만2000평) 부지에 반도체 공정 소모성 부품분야 제2공장을 건립해 50여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실리콘 부품 제조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가 입주함으로써 구미시는 유일하게 원소재·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반도체 전 공급망이 완비된 도시로 반도체특구 지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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