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걸그룹' 메이브, 세븐틴·레드벨벳·몬스타엑스 작곡가와 손잡고 데뷔

메이브 데뷔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이미지 /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메타버스 걸그룹 메이브(MAVE:)의 데뷔 앨범에 유수의 작곡가가 참여했다.


소속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메이브(시우·제나·타이라·마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웹사이트 티징 페이지에 첫 번째 싱글 앨범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판도라스 박스'에는 타이틀곡 '판도라'와 수록곡 '원더랜드 (이디피아)(WONDERLAND (IDYPIA))' 2곡이 수록된다. 2곡의 음원 일부가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판도라'는 신비하고 에스닉한 무드의 사운드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메이브의 선전포고를 담은 듯한 당찬 가사도 완곡과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원더랜드 (이디피아)' 또한 강렬한 비트로 구성됐다. 메이브의 세계관에서 인간의 감정이 삭제된 미래 세계를 뜻하는 이디피아가 부제로 사용돼 탄탄한 서사와도 연관된 곡이다.


메이브를 위해 의기투합한 톱 작곡가, 작사가의 크레딧도 눈길을 끈다. 세븐틴의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Bad Boy)', 몬스타엑스의 '러브 킬라(Love Killa)'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맥스송(Maxx Song)과 카일러 니코(Kyler Niko)가 메이브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브는 오는 25일 2023년 1호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19일 오후 6시에는 타이틀곡 '판도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예열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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