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유한 국내 기업 어딜까?

컴투스 그룹 '엑스플라' 영향력 1등 프로젝트 선정
게임·메타버스·NFT 등 여러 콘텐츠 아우른 저 인정

사진제공=컴투스홀딩스

컴투스(078340) 그룹이 발행하는 엑스플라(XPLA)를 주축으로 한 웹3 프로젝트가 아시아 블록체인 게이밍 연맹(ABGA)가 주최한 블록체인 게이밍 어워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의 클레이튼, 넷마블의 마브렉스도 엑스플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연맹은 웹3 산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싱가폴에 거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100개 이상의 기관들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 풀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단체는 블록체인 게이밍 어워드, 해커톤 등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우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위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XPLA는 이번 어워드에서 웹3 분야에 대한 역량과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프로젝트 부문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XPLA가 메인넷을 기반으로 활용성 높은 웹3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웹3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XPLA팀의 폴 킴 리더는 “XPLA는 메인넷과 각종 웹3 인프라 구축 기술을 확보하여 웹2 기반 서비스 및 콘텐츠들이 웹3로 진화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게임을 비롯한 문화, 예술 콘텐츠에 특화된 메인넷으로서 콘텐츠 창작자들이 함께 이익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XPLA는 웹3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파트너사로는 컴투스홀딩스(063080) 등 컴투스 그룹과 블록데몬, 하이퍼코믹, 애니모카브랜즈, YGG, 코스모스테이션, 엑스테리오 등 세계적 웹3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콘텐츠 경쟁력과 기술적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이 영역에서 수상한 다른 국내 프로젝트로는 클레이튼, 마브렉스가 있으며 국내외 총 20개의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이 연맹은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프로젝트를 포함 ‘가장 인기있는 NFT 프로젝트’ ‘가장 인기 있는 게임 프로젝트’ 등 8개의 영역에서 우수 프로젝트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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