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앱의 AI 아바타 서비스. 사진 제공=스노우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자사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SNOW)’의 인공지능(AI) 아바타 서비스가 출시 15일 만에 유료 이용자 20만 명을 모았다고 20일 밝혔다. AI 아바타는 이용자의 사진을 3차원(3D) 아바타로 바꿔주는 유료 기능이다.
이용자는 10~20장의 사진을 등록해 수채화, 영화, 아트포스터 등 12가지 이상의 스타일별로 200장 이상의 3D 아바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스노우는 “유료 서비스임에도 비대면 소통에 익숙한 MZ세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영재 스노우 파트너십 리드는 “자신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AI 아바타를 만나볼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