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SkyFi(스카이파이)와 위성 영상 플랫폼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제휴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LOI를 통해 위성 영상 플랫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 위성 영상 유통 시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켄코아는 SkyFi의 투자 시리즈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SkyFi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위성영상 플랫폼 업체다. 기존 보유한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SkyFi 위성을 직접 움직여 원하는 위치의 위성영상정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작년도 켄코아는 미국 우주분야 기술선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분투자를 단행해 왔다”며 “투자 목적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닌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피투자회사와의 신규 사업 제휴가 가장 큰 만큼 켄코아는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위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우주산업은 이미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세부적인 분야에 걸쳐 발전해 있다”며 “이번 LOI는 켄코아가 우주위성사업에 첫 진출하는 LOI로 미국 내 우주 기술 선도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인프라가 약한 국내 우주 산업 부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