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마트폰 어디 있지"…이젠 스마트싱스 누르면 '끝'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국내 출시
집에서 다양한 IT제품 연결·제어 가능
스마트폰·버즈 무선충전 기능도 지원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의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가정에서 다양한 IT기기를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4일 스마트홈을 쉽게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 뿐 아니라 업계의 최신 사물인터넷(IoT) 통신 규격인 매터·지그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스마트 버튼’을 터치하면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한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제품은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터치해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3가지 루틴을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에 맞춰 설정할 수 있어,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하다.


또 최대 15와트(W)의 무선 충전 지원으로 갤럭시 스마트폰·버즈 등 제품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위치 관리 액세서리(갤럭시 스마트태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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