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 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세계 랭킹을 한 계단 끌어 올렸다.
헨더슨은 23일(현지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끝난 LPGA 투어 올해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2∼5위도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 고진영(28) 순으로 변함이 없었다.
헨더슨이 6위로 올라서면서 렉시 톰프슨(미국)이 한 계단 밀려나 7위에 자리했다. 8위는 전인지(29), 9위는 김효주(28), 10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였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헨더슨에 이어 준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은 4계단을 끌어 올려 13위에 올랐다.
박민지(25)는 16위, 최혜진(24)은 20위, 김세영(30)은 2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