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코난테크놀로지(4020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챗봇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1시 57분 기준 코난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6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바스AI(108860)(20.59%), 솔트룩스(304100)(16.84%), 마인즈랩(377480)(7.48%), 브리지텍(064480)(7.22%), 플리토(300080)(4.02%)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챗봇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투자 규모는 총 100억 달러(약 12조 3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샘 올트먼 와이컴비네이터 사장(현 오픈AI CEO) 등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 개발을 목표로 2015년 설립한 비영리 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 체결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