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0일 본회의 개최…2월 임시회 일정도 합의

세부 법안 합의까진 이르지 못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1~2월 임시회 의사일정 합의문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오는 30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2월 임시국회 세부 일정도 확정했다.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등 여야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1월 임시회 회기는 내달 1일까지이며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월 임시회는 내달 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부문이다. 각 부문별 대정부질문 의원 수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정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3일 민주당, 14일 국민의힘이 실시한다. 2월 국회의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4일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28일에 한 차례 더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본회의에서 처리할 세부 법안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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