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만 4톤"…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어떻게 만들었나 보니

사진=피자헛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이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를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8일 약 200명의 피자헛 직원들은 유튜버 '에어랙'으로 활동하는 에릭 데커와 공동작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만들기에 성공했다.


도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이뤄졌다. 데커와 피자헛 직원들은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해 약 1299㎡(393평) 면적의 피자를 만들었다. 이는 테니스장 5개 정도의 크기다.


먼저 이들은 밀어서 편 반죽을 바닥에 겹쳐서 놓은 뒤 토마토 소스를 칠하고, 토핑을 뿌렸다. 그 다음 이동식 기계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열을 내리쬐어 피자를 구웠다.


이 피자를 만드는 데 3653파운드(약 1657㎏)의 반죽과 4948파운드(약 2244㎏)의 토마토 소스, 8800파운드(약 3991㎏) 이상의 치즈, 63만496개의 페퍼로니가 사용됐다.


CNN은 지난 20일 기네스 측으로부터 해당 피자가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기록을 새로 세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피자헛은 이 피자를 6만8000 조각으로 분할해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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