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창(왼쪽) 현대제철 지속가능경영팀장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에게 이동용 보조 기기를 전달했다.
26일 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있는 인천·포항·당진·순천·울산 등에 거주 중인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 유모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인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목표인 1억 보 달성 시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조성된 5000만 원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푸르메재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