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제공=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은 전영수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회장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0년 6월 19일 창립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뼈나 인대, 연골 등 골연부 조직 이식에 대한 연구와 교육, 학술적 교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형외과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종양이나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조직 결손을 치료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자가조직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차선의 방법으로 동종조직을 선택하게 된다.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그러한 학문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출범해 현재 뼈나 인대, 건, 연골, 근막, 피부, 혈관, 심장판막 및 신경 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체조직에 대한 안정성 확보 및 활용도 향상 등을 위해 학문적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전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관절센터장 및 협진진료처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