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농구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최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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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날 누적 관객수 171만5000명으로 '교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은 지난 18일 개봉 이후 10일 만에 2위로 내려갔다.
이어 제임스 캐머런의 '아바타: 물의 길',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 '상견니', 공포영화 '메간',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 윤제균 감독의 ‘영웅’이 각각 3~7위에 올랐다. 영웅은 개봉 37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