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회의, 부산 개최

내달 20~25일 6일간 벡스코서 열려
아태지역 38개국 등 500여 명 참석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전경./사진제공=벡스코

부산시는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벡스코에서 ‘제5차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회의(APG23-5)’를 개최한다.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회의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파통신 분야 최고 의결 회의인 세계전파통신회의를 대비해서 열리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PT)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아·태지역 38개국 정부 대표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전파 분야 세계 최고 의사결정 회의인 세계전파통신회의 의제를 논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행사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함께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