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타트업 프리피엘에스(FREEPLS), 차세대 종합 농약 솔루션 어플 개발

프리피엘에스, 오는 3월 중 ‘안전농약생활’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예정





농업 스타트업 프리피엘에스(FREEPLS 대표 조성호)가 오는 3월, 신개념 농약 트렌드 구축을 위한 차세대 종합 농약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앞서 프리피엘에스가 개발한 농약사용 관련 앱 ‘안전농약생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관적이면서도 간결한 UI 및 UX를 도입, 잔류 농약 허용기준에 따른 약 살포량 및 희석배수·사용적기 및 방법 등 농약안전사용기준, 병해충 정보 등에 대한 가시성을 더했으며, 신규 카테고리로 병해충 예찰 서비스 및 맞춤형 영농일지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시행과 함께 농산물 안전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농업현장 내 각별한 농약관리 환경조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앱을 통해 농약 오남용 방지는 물론 잔류농약 최소화 및 효율적인 농약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피엘에스 조성호 대표는 “농촌에서 보낸 유년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전문 경영을 전공하며,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앱 출시 역시 ‘안전한 먹거리는 농업인의 안심으로부터’라는 기업의 이념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프리피엘에스는 산학협력과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 IT 농업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인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각종 창업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강원도지사 상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관련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현재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 기반의 광역방제 시스템을 통해 농약 비산대책과 병해충 예측 및 선제방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저농약 및 유기농 농산물 유통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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