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24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했다.

이마트24는 오는 31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총 결제금액 기준 2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월 최대 1000 마일리지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 구입 시 대한항공 앱에 있는 스카이패스(SKYPASS) QR코드를 먼저 스캔 한 뒤 결제하면 된다. 제휴 통신사(KT CLUB) 할인, 신용카드 프로모션, 신세계포인트도 적립 등 기존 혜택을 그대로 받으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이마트24 매장에서 와인을 1만원 이상 구매 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시 1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와인을 구입하면서 마일리지 10배 적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국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을 도입하게 됐다”며 “적립한 마일리지로 고객 호응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