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미국 캘리포니아의 차량관리국(DMV)이 테조스(Tezos) 블록체인을 활용해 차량 소유권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 한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은 테조스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옥스헤드알파(Oxhead Alpha)와 협력해 ‘셰도우 렛저(shadow ledger)’라는 프라이빗 테조스 테스트넷을 구축했다. 해당 테스트넷은 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블록체인으로 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아제이 굽타(Ajay Gupta)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차량관리국이 뒤쳐지고 있다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스미스(Andrew Smith) 옥스헤드알파 사장은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종이 기반의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사장은 특히 차량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미스 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차량의 실제 이력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며 “영구적으로 기록이 남아 활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는 혁신의 글로벌 허브이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