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지더블유바이텍(036180)은 네오켄바이오와 ‘의료용 대마(CBD)를 활용한 동물용 제품 및 대마 성분 검출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네오켄바이오의 CBD 추출 및 정제 기술을 활용한 동물용 CBD 제품 공동개발 ▲CBD 활용 건강기능식품, 미용용품 개발 ▲네오켄바이오의 대마성분 분석기술을 활용한 현장 진단용 대마 성문 진단 키트 공동개발 ▲CBD 제품개발을 위한 시장, 해외 사례 정보공유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의료용 대마 성분 추출 및 정제를 위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네오켄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동물용 CBD 제품 개발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향후 의약품 개발 및 관련 진단키트를 비롯해 화장품, 건기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CBD를 활용한 동물용 의약품 및 응용 제품 개발 추진을 위해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등 관계기관과도 비임상 시험 연구를 준비 중에 있다.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 출자 기업으로 마이크로웨이브 가공 기술로 대마 성분을 고순도로 추출·가공하고 대량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용 대마인 헴프(Hemp)의 카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고순도 칸나비노이드 원료 의약품 제조를 준비하고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