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여러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69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누적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27.2% 증가한 1조 489억 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6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었고 연간 영업이익은 2246억 원으로 56.7% 증가했다.
한편 최근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파트너스는 컨소시엄을 꾸려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분을 매입한다고 알린 바 있다. 공개매수 대상은 총 주식수 중 15.4∼71.8%며 매수가격은 주당 19만 원이다.
다만 이를 두고 매수가 프리미엄 및 최규옥 회장의 자녀 증여 등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