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와 손잡고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정보공개 …올해 44만3000가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R114와 함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개는 매년 1월과 7월 이뤄진다. 공개되는 정보는 공개시점 기준으로부터 향후 2년간 입주예정물량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44만3000가구, 내년은 35만3000가구다. 부동산원은 입주일 미정과 공사 지연 등 시장상황을 반영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올해와 내년이 각각 3만3000가구와 2만9000가구로,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강원과 충북, 경북, 경남, 광주, 대전 지역은 올해 대비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입주일자가 변경된 주요 공동주택으로는 올 하반기 입주가 예정됐던 서울시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와 공사지연 등으로 입주일자가 불분명하던 올림픽 파크포레온이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이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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