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규모가 2017년부터 5년 연속 증가해 2021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행사가액은 2017년 1587억원에서 2018년 2965억원, 2019년 3777억원, 2020년 4795억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5106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스톡옵션 부여인원은 2017년 3477명에서 2021년 9189명으로 5년간 2.6배가 됐다.
벤처기업 스톡옵션은 현금보상 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8년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