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울산전담여행사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전담여행사는 2022년 특전 지원사업 기준 지급금액과 모객 실적이 우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여행사는 유엠아이티, 제이에이치마린투어, 거산투어, 굿모닝여행사, 동백여행사, 아름여행사, 아이체험교육여행, 여행스케치여행사, 테마캠프여행사, 현대고속관광 등 10곳이다.
이들 전담여행사는 울산관광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판촉, 홍보관 및 설명회 개최 등 울산관광 경쟁력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하게 된다.
울산시는 전담여행사에 지정서 발급, 상품홍보 시 울산시 로고 사용, 설명회 공동참여를 지원하며, 특전 지원항목 외 별도로 지역주요행사 참여 지원, 울산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홍보판촉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연말 특전 지원 기준으로 연 단위 모객 인원수에 비례해 판매 지원금을 분배·지급한다. 이 밖에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한 관광업체의 경우 행사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 종료 후 지원하며, 연 모객 인원 1000명 이상이 되면 연말 판매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전담여행사 운영지원으로 울산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이 중점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고, 전담여행사의 관광객 유치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월 9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에서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열고 신규전담여행사 10개사에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