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티웨이항공 서울역에서 탑승수속 서비스 재개”

1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티웨이항공 소송 직원이 탑승수속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내 티웨이항공 탑승수속이 2년 10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티웨이항공 고객은 미주·괌·사이판을 제외한 국제선 항공편 이용 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치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별도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서울역 탑승수속 서비스는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항 직통열차 운행이 멈추며 함께 중단됐다.


지난해 5월 직통열차 운행 재개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역 탑승수속을 다시 시작했고, 같은 해 11월 제주항공도 일부 노선을 정해 서비스를 재개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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