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128940)의 롤베돈이 미국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0만 달러(123억 원) 규모의 매출을 내는 쾌거를 거뒀다.
1일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 이후 70개 거래처들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치료 시장의 22%를 차지한다.
롤베돈은 지난해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바 있다.
스펙트럼은 오는 3월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황과 롤베돈 관련 성과들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