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새해 한달간 벌써 7조 수주

한국조선해양 컨선 2.5조 계약
삼성重도 LNG선 등 2.4조 품어

머스크가 발주한 메탄올 추진 선박 디자인. 사진 제공=머스크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연초 들어 고가 선박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3~4년치 일감을 이미 받아 슬롯이 거의 찬 조선사들은 올해 본격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친환경 연료 추진선 등 선가가 높은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올해 본격적인 고가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32% 낮춘 69억 8000만 달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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