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소주,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클래식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한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원소주(WONSOJU), 원소주 스피릿(WONSOJU SPIRIT), 원소주 클래식(WONSOJU CLASSIC)이 미국 내 수입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지난해 2월 한국 증류식 소주의 글로벌화에 나선다는 목표로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를 시작으로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클래식을 선보였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에 숙성을 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도수는 22도다.
원소주 스피릿은 증류주가 숙성 과정을 거치기 전에 만날 수 있는 증류주 만의 매력인 깔끔한 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도수는 24도다. 이어 출시된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인 토토미와 누룩, 그리고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를 사용해 탄생된 제품으로 풍부한 아로마와 깊은 맛이 일품이다.
이 세 제품은 출시 이후 오픈런과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국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출시 이후 약 200개가 넘는 해외 업체로부터 수출 문의가 쇄도했으며, 출시 된지 약 1년만에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원스피리츠는 2023년을 원소주 해외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외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싱가폴, 홍콩 등과도 현재 수출을 논의 중이다. 현재 영국, 유럽연합,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에는 상표권 등록도 완료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원소주는 소주의 글로벌화를 위해 탄생된 브랜드로 출시된 지 1년만에 해외 수출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수출을 시작하는 만큼 우리 술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