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기자단 역대 최대 규모로 모집

SNS 80명, 유튜브 30명 등 총 110명
3~12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작성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부산의 소식을 전달할 시민기자단(2023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 11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두 부문으로 나눠 각각 80명, 30명을 선발한다. SNS 부문의 경우 다채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자 기존 블로그 기자단, 사진기자단 외 외국인 기자단, 출향인 기자단, SNS 기자단 등 5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유튜브 부문은 영상기획, 촬영 편집, 영상 출연 등 총 3개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뿐만 아니라 시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에서 진행하는 생방송 등에 시민 리포터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뉴미디어멤버스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각자 맡은 부문·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블로그, 유튜브, SNS 콘텐츠를 작성하며 월간 기획회의, 워크샵(이하 멤버스데이) 등에 참여한다. 콘텐츠 및 기사 채택 시에는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서류 심사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소통, 운영, 발전 역량 등을 평가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최종 선정한 후 오는 28일 시 누리집과 블로그,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낙동강 취수원다변화 사업 등 미래비전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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