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출시 기대감에 한국정보통신(025770)이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 17분 한국정보통신은 전일 대비 13.51% 급등한 1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카드는 미국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