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 이후 수익률 13.84%를 기록하는 등 상장 이후 전 구간에서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이후 해당 ETF가 13.84%의 수익률을 올리는 동안 코스피의 수익률은 10.40%를 기록했다. 3개월 기준 수익률과 상장일(지난해 10월18일) 이후 수익률은 각각 11.39%와 15.88%로 모두 코스피 수익률을 이겼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진화하는 ETF로 선제적으로 종목을 편입하는 액티브 운용이 강점"이라며 "지난해 12월 리밸런싱(정기변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포함한 지능형로봇 테마 관련 종목을 선제적으로 편입해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메가테크 산업을 선정해 액티브 전략을 통해 운용한다. 메가테크 산업이란 △지능형 로봇 △AI(인공지능)&빅테이터 △항공우주 △모빌리티 △첨단소재 △차세대에너지 △미디어&엔터 △맞춤형 헬스케어 의 총 8개 분야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테마를 추가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을 편입한다. 세상의 변화와 구조적 성장 산업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지능형 로봇 관련주인 에스에프에이, 로보티즈, 차세대 에너지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솔루션, 모빌리티 관련주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다.
김 이사는 "1월 리밸런싱을 통해 중국 리오프닝 관련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새로운 투자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우주 테마를 신규 편입했다"며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