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사진 제공=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009540)과 자회사 현대중공업(329180)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7일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는 영업손실 6967억 원을 기록했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12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8.6% 증가한 수치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2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619억 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