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 전경. 사진 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에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재정,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소셜벤처 혁신 경연 대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통해 업무 공간과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수동에 조성된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과의 협업 추진, 연구개발(R&D)·기술·인공지능(AI), 특허 분석, 글로벌 마케팅, 정부 사업 제안·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을 돕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글로벌 ESG 시대에 소셜벤처 기업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성장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