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사진=동국대 제공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돈관스님(64·속명 강환종)을 제4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국대는 7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제348회 이사회를 열고 돈관스님을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돈관스님은 제14 ·17대 중앙종회 종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대구불교방송 사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와 건학위원장,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돈관스님은 “고문 자승스님이 남기신 화두인 ‘동국발전이 곧 불교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