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대체불가토큰(NFT) 시리즈 ‘지루한원숭이들의요트클럽(BAYC)’ 개발사인 유가랩스가 모방 프로젝트와의 상표권 소송에서 승리했다.
6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BAYC가 플래그십 컬렉션을 위조한 토마스 리먼 RR/BAYC 개발자에게 제기한 소송이 양측 합의로 마무리됐다. 리먼은 어떤 방식으로든 BAYC 로고를 이용하지 않기로 했고, 기발행 RR/BAYC NFT를 포함해 로고가 포함된 모든 자료는 폐기된다. 리먼은 “유가랩스 브랜드에 손해를 입히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가랩스는 “리먼이 위조 NFT를 개발하고 마케팅 판매했다는 혐의를 인정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가랩스는 지난해 6월 BAYC의 NFT 컬렉션을 표절하고 본래의 제품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리먼을 비롯해 아티스트 라이더 립스와 제레미 카헨 등을 고소했다. 립스와 카헨은 혐의를 부인하고 맞소송했으며 리먼과의 합의와는 별개로 이들의 소송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