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온다.

채널A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연출 강호중) 측은 8일 힘찬 첫 출격을 알리는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 작품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가면의 여왕’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강호중 감독, 임도완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연기 열전을 펼쳤다.

스타 변호사 도재이 역을 맡은 김선아는 압도적인 열연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변호사의 냉철한 표정과 말투는 물론 권력을 향한 야망 가득한 눈빛을 자아내며 완벽한 도재이의 모습을 그려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감정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오윤아는 10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에 얽히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 고유나 캐릭터에 몰입, 김선아, 신은정, 유선과 아슬아슬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 주유정으로 분한 신은정은 연이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에 대한 감정선을 절절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동화, 강렬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유선은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다. 유선은 주위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탁월한 업무 능력을 과시, 수많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채 정상에 오른 인물로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해냈다.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이 만들어낸 시너지 역시 압도적이었다. 도재이(김선아)의 남자친구 최강후로 변신한 오지호는 리딩만으로 긴박감을 만들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은정의 약혼자이자 보육원 교육팀장 송제혁 역을 맡은 이정진 역시 다정하지만 어딘지 모르는 서늘함을 지닌 말투와 눈빛으로 실감 나는 감정선을 풀어내며 현장을 이끌었다. 호스트바 출신 선수이자 윤해미(유선)의 남편 차레오로 변신한 신지훈은 자상하면서도 훈훈한 매력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복잡 미묘한 관계와 서사에 빠져들게 만든 배우들의 열연이 압도적이었다.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을 비롯해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연기 고수들이 펼칠 완벽 그 이상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가면의 여왕’은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