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의 갤럭시 스튜디오. 사진 제공=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3 출시를 맞아 ‘갤럭시X온글잎’ 이벤트를 열었다.
보이저엑스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본점 등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생성AI를 이용해 방문객들의 손글씨를 폰트 파일로 제작해주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S펜으로 한글 12글자를 입력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보이저엑스의 폰트 생성AI ‘온글잎’이 개개인의 손글씨 특징을 반영해 폰트 파일을 제작한다.
보이저엑스는 온글잎이 기존에 6개월 이상 시간과 수 천만원의 비용이 들던 한글 폰트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온글잎 서비스는 종이에 손글씨를 쓴 후 사진을 찍어 전송해 제작하는 방식이었으나, S펜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직접 글자를 입력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총 제작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됐다.
갤럭시X온글잎 이벤트는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지난 2일부터, 성수동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4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개인 손글씨 폰트가 만들어졌다.
개강 시즌에는 대학 캠퍼스 내 갤럭시 스튜디오로 이벤트가 확대될 예정이며 4월까지 이어지는 갤럭시S23 체험 이벤트를 통해 1만 개 이상의 개인 손글씨 폰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의 갤럭시 스튜디오. 사진 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