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유니클로 이사 사임…그룹 사업 집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다.


FRL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5일 신동빈 회장이 기타 비상무이사에서 사임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05년부터 FRL코리아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었다. 기타 비상무이사는 등기임원으로 이사회 의결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집중해야 할 사업 위주로 업무 재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이 빠진 자리는 임종욱 롯데지주 상무가 채웠다. 이번 사임으로 신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사회 의결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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