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차 소환으로 10일 검찰에 출석할 때 최고위원은 물론 당 대표비서실장도 동행하지 않고 ‘홀로’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당 관계자는 9일 “이 대표가 수차례 당부해 대표비서실장도 동행하지 않고 변호인과 단둘만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검찰에 1차 출석할 때에 ‘개딸’ 등 일반 지지자들을 제외하고 당 지도부와 의원만 40여 명, 홀로 가겠다던 2차 출석 때에는 당 지도부와 의원만 15명가량 동행했지요. 이번에는 이 대표가 진짜로 홀로 출석할까요.
▲군 수뇌부를 병풍처럼 세우고 테이블 가운데 자리에 딸 김주애를 앉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가족사진이 공개된 후 북한 당국이 분명한 후계자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8일 “10~11세로 추정되는 김주애가 통상 리더를 위한 자리인 한가운데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전문가들의 해석을 인용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왕조 시대처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이어 4대 세습 통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니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집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