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키움증권이 하이브(352820)에 대해 BTS(방탄소년단) 부재 우려를 최소화했다며 목표주가를 50% 넘게 올렸다.
13일 키움증권은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5000원에서 26만 5000원으로 51.4% 상향했다.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점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에스엠 인수 성공 시 영업이익 50%, 지배주주순이익 15% 성장이 가능하다”며 “하이브가 이미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BTS 성공 노하우와 포맷 활용의 효율을 높여가고 있기에 에스엠과의 결합 시너지는 보다 장밋빛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TS 부재에 따른 앨범 및 콘서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성장 체력은 누구보다 탁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