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경./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BPEX)에서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 개최는 찾아가는 ‘해양수산 전망대회’의 하나로 부산 등 동남권의 해양수산 기업들과 정책수요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되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된다. 행사는 총 5개 분야 전망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부산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해운시장 시황과 이슈 전망, 항만수요 전망과 이슈, 수산업 전망과 과제, 어촌 전망과 과제, 해양이용 전망과 과제를 KMI 연구진이 발표한다.
토론에는 최상희 KMI 연구부원장을 좌장으로 강태구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김율성 한국해양대 교수, 남종오 부경대 교수, 우종균 동명대 교수, 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김종덕 KMI 원장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 해양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유일하게 해양산업 국가승인 통계조사를 실시하는 해양수도 부산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이 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해양수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해양수산과 부산이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