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TV, 축구사랑나눔재단에 유튜브 수익 기부

“축구로 받은 사랑 축구로 돌려드려야”

박종윤(왼쪽) 대표와 이주헌 대표. 사진 제공=올리브크리에이티브

이스타TV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이스타TV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타TV는 히든풋볼로 유명한 축구선수 출신 크리에이터 이주헌 대표와 스포티비 캐스터 출신 박종윤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축구 종합 예능 유튜브로 6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타TV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인 뉴미디어비즈니스 그룹 ㈜랩추종윤 박종윤 공동대표는 “유소년 축구 선수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축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어린 친구들이 축구를 즐기고 장래에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축구로 사랑을 받았으니 그 사랑을 다시 축구로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가 유튜브인데 축구 유튜브를 운영하는 이스타TV가 축구 콘텐츠로 받은 사랑을 축구를 하는 유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부 취지에 맞게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과 이스타TV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도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의 참여를 모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축구로 얻어진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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