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왼쪽부터)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제임스 김 암창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이 1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암참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미 경제 협력을 위한 암참의 의지를 밝혔다.
암참은 14일 제임스 김 회장,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이 주한 미국 재계를 대표해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박 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박 장관에게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그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또 한국을 아시아 최고 투자 허브로 만들기 위한 의견도 전달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 정책의 중심이라고 화답했다. 또 그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거듭난 한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암참이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