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4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9%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806억 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전망치(매출 4595억 원, 영업손실 831억 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103억 원, 영업손실 244억 원을 거둬 각각 전년 대비 12.9% 감소, 적자전환했다.
신작 ‘미르M’ 출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서비스 확대 등으로 몸집을 키우는 덴 성공했지만 블록체인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오는 15일 오전 8시 열리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세한 경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