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과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사진 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모든 세대에 10만 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한파와 공공물가 상승으로 시민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례를 제정하고 긴급 지원 예산 편성에 합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고심 끝에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광명시민을 위한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난방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금은 관련 조례 및 예산이 제276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후 이르면 3월 초에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