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플로 라디오 DJ 발탁…전속계약 소송 승소 후 활발한 활동

오메가엑스 / 사진=FLO 제공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딛고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 신규 라디오 고정 DJ가 됐다.


오메가엑스는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플로의 신규 오디오 콘텐츠 ‘X의 과몰입’ DJ로 발탁됐다. 어떤 멤버가 DJ로 나설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메가엑스는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개최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오프닝 무대에 올라, 신곡 '드림(DREAM)'을 첫 공개한다.


이들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해 10월 미국 투어 중 발생한 전 소속사 대표의 폭언 및 폭행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고, 이후 이들은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오메가엑스는 올해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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