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9.4만건…예상 또 하회

미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캐셔를 모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예상치 20만 건을 하회한 것이다.


16일(현지 시간) 미국의 지난 주(2.5~2.11)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1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수치가 감소했으며 20만 건 밑을 계속 유지했다.


변동성이 줄어드는 4주 이동평균은 18만9500건으로 전주(18만9000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건수는 169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6000건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는 169만5000건였다. 이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아 남았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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