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 로이터연합뉴스
이재성(31·마인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수 있을까.
이재성은 20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직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유럽 빅리그 진출 후 첫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 7개(4골 3도움)를 올린 이재성이 레버쿠젠전에서 득점 혹은 도움에 성공하면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 공격 포인트 기록을 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손흥민(31·토트넘)이 홈에서 득점포 재가동을 노린다. 손흥민은 20일 오전 1시 30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격 대기한다. 지난달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5경기째 리그에서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이날 골로 반등을 꾀하려 한다. 현재 리그 5위인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잡아야 톱 4 진입에 속도를 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