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라면, 2000년대 초반 한창 유행했던 싸이월드 기억하실 겁니다. 요즘 그 싸이월드와 꼭 닮은 어플이 출시됐는데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본디’는 메타버스 기반 소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출시 4개월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넘기도 했습니다.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캐릭터로 메신저까지 할 수 있으니 2030을 사로잡을 매력이 있죠.
그런데 이렇게 매력 있는 본디에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존재합니다. 논란이 있었던 중국의 ‘젤리’와 유사하다는 점, 본디 운영사가 젤리의 지식재산권을 인수했다는 점이 문제죠. 본디의 약관과 정책은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에 본디 코리아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본디를 사용할 것이냐 마느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본디의 여러 의혹이 찝찝하다는 사람과 현존하는 다른 앱과 다를 바 없다는 사람으로 갑론을박이 이는 상황도 자연스럽죠. 그러나 언제든 소비자의 알 권리는 꼭 챙기며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