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8일 1만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보다 2087명 줄어든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18명 늘어 누적 3041만92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436명)보다 718명 적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6차 유행 초반인 작년 7월 2일(1708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이 가운데 10명(38.5%)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69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632명, 서울 1980명, 경남 733명, 부산 726명, 경북 646명, 인천 567명, 대구 544명, 충남 409명, 전남 405명, 전북 388명, 광주와 충북 각 320명, 대전 282명, 강원 264명, 울산 263명, 제주 159명, 세종 72명, 검역 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13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23일(212명) 이후 118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28명)보다 16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4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