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

bhc치킨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인 'LA 파머스 마켓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LA 파머스 마켓은 1934년 오픈한 전통 시장으로, LA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자 LA 시민도 즐겨 찾는 핵심 상권이다. bhc치킨은 이 곳을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점으로 운영하며 대표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 '골드킹' 등 치킨 한 마리 메뉴를 비롯해 윙과 텐더 등 부분육 시리즈도 판매할 계획이다.

bhc치킨은 기존 말레이시아와 북미 1호점에 이어 올 상반기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내며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bhc치킨 외에도 bhc그룹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미국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 미국 소비자의 입맛에 부합되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여 미국 내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