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해외 부문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유안타증권 보고서]
코리안리, 목표주가 8500원→9000원

사진=코리안리

유안타증권은 20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9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코리안리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이익은 442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200억 원)와 유안타증권의 추정치(220억 원)를 웃돌았다. 호실적에 힘입어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자사 추정치 375원을 웃도는 430원을 지급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으로 해외수재 지급준비금 감소, 법인세 인하가 있었으나 이를 제외해도 합산비율이 전년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개선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기업 부문과 해외 부문에서 손해율이 크게 개선된 점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안리의 올해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의 경우 작년 내내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지만 이번 실적부터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올해 이후 증익 기조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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